스테이블 코인은 무엇인가? 써클 인터넷 그룹은 무엇인가?
뉴스를 보고 떠오른 질문으로 시작해서 제가 서클인터넷(Circle) 주식으로 2주 만에 100% 수익 낸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최근에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처음엔 저도 생소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관련 법안이 논의되면서, 이 분야의 대표 기업인 ‘서클인터넷’이라는 주식을 매수했다가 짧은 기간에 100% 넘는 수익을 얻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그때 투자했던 배경과, ‘서클인터넷’이라는 기업이 왜 요즘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다시 투자해도 될지 고민하는 이유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스테이블 코인, 쉽게 말해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이름 그대로 가격이 안정된(Stable) 가상화폐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USDC, USDT 같은 코인이 있고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비트코인처럼 급등락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한 방식으로 설명드리면,
-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로 만든 미국 달러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되, 가격이 1달러에 고정
- 해외송금이나 디지털 결제에 쓰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기존 금융과 연결되는 중
💡 서클인터넷(Circle)은 뭐하는 회사인가요?
제가 투자한 종목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서클인터넷(Circle Internet)’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바로 위에서 말한 **USDC(디지털 달러)**를 발행하는 주체예요.
- USDC는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고,
- 무엇보다 미국 규제에 맞춰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의 투자를 받았고,
- 2024년에 뉴욕증시에 상장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죠.
📈 제가 매수했던 시점과 매도 타이밍
지난 6월 초, 미국 의회에서 스테이블 코인 규제 법안이 논의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시장 반응을 지켜보다가 6월 9일에 서클 주식 10주를 매수했습니다.
- 매수가격: 122.26달러 (환율 기준 1,359,000원)
- 매도일: 6월 23일, 약 2주 뒤
- 매도가격: 244.37달러 (총액 약 2,443,700원)

결과적으로 정확히 100% 수익률, 환차익 포함 167만 원의 수익이 났습니다.
물론 소액이긴 했지만, 뉴스 흐름을 읽고 빠르게 판단한 경험으로 저에겐 꽤 의미 있는 투자가 되었어요.
📌 왜 서클 주식이 급등했을까?
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들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미 상원과 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오가고,
- ‘공식적인 디지털 달러로 인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거죠.
이 시장에서는 정부 규제가 들어오면 오히려 기회가 됩니다.
혼란스럽던 가상자산 시장이 법적으로 인정받고, 기존 은행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서클(USDC 발행사)**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집중된 것이죠.
🔍 요즘 주가 흐름은?
제가 매도한 후 주가는 잠시 조정을 받았지만,
7월 중순 현재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 주가: 230달러대 (7월 17일 기준)
- 거래량 증가, RSI·MACD 지표도 상승 흐름
- 기술적 반등 초기로 판단할 수 있는 구간

저도 지금 다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에요.
🤔 다시 사도 될까? 장기투자 괜찮을까?
현재 저는 두 가지 생각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 단기 급등은 이미 반영된 게 아니냐?
- 하지만 미국 정부가 진짜 스테이블코인을 밀어주면, 서클은 시작일 뿐이다.
특히 디지털 달러가 제도화된다면,
- 미국 내 결제 시스템,
- 해외 송금,
- 정부의 긴급지원금 지급 방식까지도
모두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중심 기업인 서클은 장기적으로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요.
그러나, 정말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위험성은 없을까요? 관련 내용은 다음 블로그 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독자분들께 드리는 조언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뉴스 흐름을 잘 읽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소액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 명의 계좌로 ETF나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분들께는 이런 기술+정책 변화에 기반한 성장주도 한 번쯤 고민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 요약
-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안정된 디지털 화폐
- 서클은 USDC 발행사로서,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 주자
- 미국 정부의 법안 논의 이후, 2주 만에 100% 수익 경험
- 현재 주가는 조정 후 다시 상승 추세
- 장기적인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있어 재투자 고려 중
저는 앞으로도 이런 정책과 기술이 만나는 시점의 기업들에 계속 주목해보려 합니다.
서클처럼 한 번 경험해본 기업은, 다음 흐름도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