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 광고 보면 별의별 마사지기 다 나오잖아요. 저도 결국…😅 바디컨튠핏 흡입마사지기에 혹해서 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사무직이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보니 승모근이 단단하게 뭉쳐서 너무 아팠거든요. “이걸로 좀 풀리겠지?” 하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사봤습니다.
정말 승모근이 풀리고 시원했을까요??? 바디컨튠핏 흡입마사지기, 내돈내산 1주일 사용기 리얼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첫인상은?
솔직히 처음 써봤을 때 압력은 진짜 강력해서 놀랐어요. 그냥 부드럽게 해주는 마사지가 아니라, 부항처럼 쭉- 잡아당기는 느낌이에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1~2단계도 아프다는 후기가 있어서 처음에 좀 겁을 먹었었거든요?
1은 너무 흡입력이 약하고, 저는 2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되었어요.
그리고 EMS(저주파 자극) 기능도 있고, 온열기능까지 있어서 근육이 따뜻해지면서 풀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혼자 승모근 마사지는 진짜 어렵다!!
제가 이걸 구매한 이유가 바로 승모근 통증 때문인데, 막상 써보니까 혼자 어깨나 목 옆은 쉽지가 않아요.
흡입구가 지름 3~4cm 정도 되는데, 목 옆이나 어깨는 굴곡이 있잖아요? 그 부분에 밀착이 잘 안 돼서 흡입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팔을 뒤로 쭉 꺾어서 등 뒤에 겨우 대야 겨우 부항처럼 붙어요.
👉 결론은 혼자보다는 짝꿍(남편이나 아내)한테 부탁해서 해주는 게 훨씬 편하다는 거!
저도 남편한테 등 마사지 해줬는데, 레벨2만 해도 피부가 금방 빨갛게 올라오더라고요. “아프다” 하면서도 시원하다니까 뭔가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그게 흔히 말하는 ‘어혈’이래요. 꾸준히 하면 뭉친 게 좀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벅지 셀룰라이트에 도전!
혼자 쓰기 제일 좋은 부위는 다리부분 인 것 같아요. 저는 허벅지가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많거든요. 그래서 튠부스팅젤 바르고 마사지를 해봤죠.
- 레벨 1만 해도 꽤 아픕니다 😅 (특히 근육이 없는 안쪽 허벅지 살은 너무 아파요ㅠㅠ)
- EMS는 5단계까지 올리니 조금씩 자극이 오더라구요. 신체 부위에 따라 EMS 단계는 적절히 조절이 필요합니다.
- 특히 허벅지 옆, 엉덩이살 튀어나온 부분에 집중했는데, 다음 날 보니까 멍이 조금 들었더라고요.
👉 예전에 에스테틱에서 하체 마사지 받은 적이 있는데, 처음에 받을 때 엄청 아프고 꾸준히 하다보니 다리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비슷하게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조금 아프더라도 꾸준히 해보자” 싶었어요.
참고로 젤은 엄청 화한 느낌이 있어서, 바르고 나서 손 씻기 전에 눈 만지면 큰일 납니다. 😂 꼭 조심하세요.
정리하자면…
- 혼자 쓰기 좋은 부위 : 허벅지, 엉덩이, 복부 (복부는 아플까봐 아직 해보진 않았어요)
- 짝꿍 도움 필요한 부위 : 승모근, 등
- 젤은 꼭 조심하기 (눈 금지🚫)
- 어혈이나 멍은 생길 수 있지만 꾸준히 하면 효과가 기대됩니다.
결론
바디컨튠핏 흡입마사지기는 혼자 쓰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부부가 서로 번갈아 마사지해주면 꽤 괜찮은 아이템 같아요. 저는 특히 허벅지 셀룰라이트 관리용으로 마음에 들고, 남편은 승모근 풀어주는 용도로 괜찮아 하더라고요.
👉 그래서 제 결론은, “부부 마사지기”로 쓰면 만족도 높다! 입니다.
앞으로의 후기 예고 ✍️
지금은 사용한 지 딱 1주일차라서 단기적인 느낌만 말씀드린 거예요.
특히 허벅지 셀룰라이트는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게 아니니까, 한 달 정도 꾸준히 써보고 변화가 있는지 다시 후기 올려보려고 합니다.
- 허벅지 울퉁불퉁한 부분이 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
- 멍이 점점 줄어드는지
- 승모근 통증이 진짜 완화되는지
이 부분들을 사진 비교까지 해서 솔직하게 공유할게요. 👉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달 후 후기도 꼭 봐주세요!